아이 엠 낫 오케이 리뷰

소피아 릴리스를 보면 쇼컷하고픔

 

 

 

빌어먹을세상따위 감독 + 기묘한이야기 제작진들 조합으로 나온 아이 엠 낫 오케이!
가장좋아하는 미드중 하나가 빌먹세인데 기묘한이야기 제작진 조합이라니 ㅠㅠ 너무 완벽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거 '드라큘라' 꼴 나는거 아니야 ..? 라는 불안감도 들었습니다 ...

 

https://aloha99.tistory.com/2

넷플릭스 드라큘라 리뷰. (스포 조금 있음)

눈물의 드라큘라 리뷰를 보고싶다면 위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리뷰를 읽지 않는걸 추천 ㅠㅠ 백지상태에서 봐야 더 재밌어요! 

 

 

 

 

지금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있으니 아직 안보신 분들은 뒤로가기!!

 

 

 

 

 

현실인지 환상인지 알 수 없는 애매한 경계안에서 주인공과 시청자가 같이 혼돈스러워하게 만드는 연출도 너무 재미있었고 소수자라 치고 허구언날 백인게이커플만 보여주는(우웩) 미드 특유의 피시함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백인남성이 두명이나 붙어다니는데 소수자 ㅇㅈㄹ ㅋㅋㅋ (소수자가 아니라는건 아님 하지만 아시안걸인생 vs 백인게이인생 누구 인생 난이도가 더 높을까? )  

 

이런 미드 보다보면 여주보다 서브남캐를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몇 있어서 내용집중이 힘들었는데(주인공 이야기보다 서브남주 언제나오나 찾아보고있는 내자신에게 존빡 ...) 

서브 남캐는 철저하게 시드니노백(소피아 릴리스)의 조력자 역활을 하고 시드니노백에게 맞춰진 이야기 전개가 좋았습니다. 
(서브 남캐가 싫은건 아닌데 적당히 나댔음 좋겠다 ㅋㅋㅋ ... 그래도 아엠낫오케이 서브남캐는 착해서 거슬릴정도는 아님.)

 

확실히 빌먹세를 재밌게 본 사람이면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 

 

퇴근하고 힘든몸으로 한편만 보자 .. 하고 시작한 드라마인디 결국 새벽 꼬박세서 다 봄 ...ㅋㅋㅋㅋ ... 생활패턴 개꼬이고 다시 되돌리느라 좀 힘들었지만 후회는 없었다. 

시즌을 몇편까지 편성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1에서는 이야기만 간신히 풀어낸 느낌!
다음 시즌이 기대되면서도 자꾸 '드라큘라'가 생각나서 불안하다 ... 믿는다 빌먹세+기묘한이야기 ... 

 

 

 

 

그럼 간단 리뷰 끄읏